박나연 또 다시 1500m 부결신기록 수립 > KTFL국제소식

중거리 국가대표 박나연(원주시청)이 또 다시 여자1500m에서 부별신기록을 수립했다. 

7월12일, 일본 도쿄에서 열린 중거리 종목의 축제 "일본GP시리즈 2025 MIDDLE DISTANCE CIRCUIT"에 출전한 박나연은, 이 날 일본기록보유자이자 도쿄올림픽 입상자인 타나카노조미를 비롯한 일본 탑 수준 선수들과 경기를 뛰면서 4분14초80의 자신최고기록이자 일반여자부 신기록을 수립하였다. 

박나연은 올해 4월 일본GP 카나구리기념육상대회 4분17초01의 첫 번째 자신 최고 기록 경신을 시작으로. 5월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4분15초64 부별신기록 수립, 6월 일본 호쿠렌디스턴스챌린지 1차 후카가와대회 4분15초07 부별신기록 경신에 이어, 올해 들어 벌써 4번 째 자신최고기록 경신을 달성했다. 

이 번 대회에서 세운 4분14초80 기록은 한국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, 1992년에 이미경이 새운 4분14초18의 현 한국기록에 임박하는 기록이다. 

현재 세계육상연맹 월드랭킹에서도 9월에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을 바라볼 수 있는 순위에 위치하고 있는 박나연은 한국신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, 올해 자신 상승세를 따라 어디까지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. 

박나연은 이 번 대회에 이어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호쿠렌디스턴스챌린지 4차 키타미대회에서 여자1500m 경기에 다시 출전할 에정이다. 

(Yuki. Shimpei)